낚시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‘진짜 편한 조끼 없나?’ 생각해보셨을 거예요.
특히 루어, 플라이, 선상, 웨이딩 할 때 조끼 하나만 잘 골라도 피로도, 편의성, 그리고 캐리 효율이 확 달라지거든요.
오늘은 일본 브랜드인 **리틀 프레젠트(Little Present)**에서 나온
네오 베스트 V-23 조끼를 실사용 기반으로 리뷰해볼게요.
단순 스펙 나열이 아니라, 실제 낚시장에서 느꼈던 착용감 중심으로 적어봤습니다.
🧢 브랜드 간단 소개: 리틀 프레젠트, 뭐 하는 회사야?
리틀 프레젠트(Little Present)는 일본 플라이 피싱, 루어,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
**기능성과 내구성 중심의 ‘장비스러운 감성’**을 추구합니다.
주로 아래 같은 라인업이 유명하죠:
- 플라이·루어용 베스트
- 웨이더 & 가슴장화
- 핸디 리리서 & 악세사리
- 겨울 낚시 방한복/이너 기모웨어
낚시하는 분들 사이에선 "작지만 실속 있는 브랜드"로 알려져 있어요.
제품 정보 페이지에서 구성이나 옵션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.
👉 제품 확인하러 가기
🦺 디자인 & 소재: 외형보다 착용감 중심
V-23 모델은 겉보기엔 그냥 ‘낚시용 구명조끼’처럼 보이지만,
실제로는 상당히 정교한 구조를 갖춘 네오프렌 기반 베스트입니다.
🔍 주요 스펙 정리
모델명 | V-23 NEO VEST |
브랜드 | Little Present (Japan) |
소재 | 네오프렌 + 나일론 |
착용감 | 약간의 텐션 + 부드러움 |
무게 | 가벼운 편 (약 800g 내외) |
색상 | 블랙 / 카키 / 카모 등 |
네오프렌이라 하면 딱딱하거나 두꺼운 느낌을 떠올릴 수 있는데,
이 제품은 ‘소프트 네오프렌’이라 착용감이 의외로 부드럽고 유연해요.
몸에 닿는 면이 거칠지 않아서 하루 종일 착용해도 거슬림이 없었어요.
🎒 수납력 체크 – “이 정도면 작은 수납 가방”
이 조끼의 진짜 매력은 바로 ‘수납력’입니다.
📦 수납 포인트
- 가슴 앞쪽 양쪽 대형 포켓 2개: 미디엄~라지 루어 케이스 수납 가능
- 지퍼포켓 + 플랩포켓 분리 구조: 라인커터, 폴더, 립그립 따로 정리 가능
- 뒤쪽 메쉬 포켓: 간단한 레인자켓이나 간식, 수건 넣기 적당함
- 내부 미니 고리: 키, 핀온릴 등 탈착 고정 가능
실제로는 가방 없이도 하루 낚시 가능할 정도의 수준이에요.
특히 포켓 깊이가 깊고, 잠금이 단단해서 물가에서도 떨어질 걱정이 적어요.
지퍼 퀄리티도 준수하고, 웬만한 힘으론 저절로 열리거나 하지 않더라고요.
👣 착용감 & 활동성 – “이거 하나만 입으면 끝”
이 제품은 이름 그대로 **‘베스트’ + ‘조끼’ + ‘방한기능’ + ‘수납력’**을 다 갖춘 느낌이에요.
✔️ 어깨가 움직일 때 조임이나 당김 없음
✔️ 엉덩이 위로 오는 기장이라 보트, 웨이딩 모두 대응 가능
✔️ 등판 메쉬 구조라 땀 차는 느낌도 적고, 뒷열기 순환 잘 됨
특히 ‘한여름 웨이딩 + 가을 플라이낚시’ 둘 다 입어봤는데
계절 가리지 않고 꽤 괜찮았어요.
가장 큰 장점은 **“이거 하나 입으면 따로 수납 가방 필요 없음”**이라는 점이에요.
💬 실사용 후기 요약
🎯 “낚시 조끼 고를 땐 결국 착용감과 수납력이다.”
그 점에서 리틀 프레젠트 V-23은 기능성과 실전 편의성 사이에서 아주 균형 잡힌 제품이었습니다.
특히 웨이딩+루어 유저들에게 잘 맞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.
🔍 이런 분께 추천해요
플라이·루어 낚시 유저 | 가볍고 활동성 높은 구조 |
웨이딩 자주 하시는 분 | 짧은 기장 + 메쉬 구조 |
어깨·목 피로에 민감한 분 | 소프트 네오프렌이 몸을 편안하게 지탱 |
도심 or 선상 루어용 | 스타일도 무난해서 일반복과 조화 가능 |
❌ 아쉬운 점도 살짝
- 완전 방수는 아님: 방수포켓 없음 → 휴대폰은 따로 지퍼백 필수
- 하드웨어 디자인은 무난한 편: 요즘 스타일리시한 룩을 기대하면 살짝 밋밋할 수 있음
- 사이즈가 약간 타이트: 체형 따라 한 치수 업 추천
✅ 총평 – 기능과 편안함 사이에서 가장 현실적인 선택
✔️ 기능성 ★★★★☆
✔️ 수납력 ★★★★★
✔️ 착용감 ★★★★☆
✔️ 디자인 ★★★☆☆
✔️ 재구매 의사 💯 YES
이 제품은 “입고 낚시해보면, 왜 리틀 프레젠트가 마니아층을 갖는지 이해된다”는 말이 나올 정도로,
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잘 만든 조끼라는 걸 느끼게 합니다.